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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학교 바른그루판매장 개장 |
| 생활자기 등 학생 제작품 일반인에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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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그루개장식에서 서종열 교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떡을 절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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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정명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찻잔 향 등을 파는 매장이 학교에 마련됐다.
공주정명학교(교장 서종열) 전공과는 정신지체 학생들의 직업적 자립을 위해 학교를 일터로 일터를 학교로라는 특색사업을 운영하면서 직업현장중심학교 기업형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생산된 제품에 대해 바른그루라는 브랜드를 개발,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대상의 판매를 위한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지난 5월7일 있은 개장식에는 정재욱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판매장 현판 제막식과 떡 절단식, 생산품 특별할인판매,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견학 등이 있었다.
학교브랜드 바른그루는 공주정명학교 중 고등학교와 전공과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은칠보악세서리 제품, 생활자기 제품, 웰빙향 제품, 다육식물용 화분, 선물용 봉투 및 면장갑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중심 제품들이다.
공주정명학교는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유치부 과정에서부터 고등학교 이후 과정인 전공과까지 운영하며 '행복과 감동이 있는 학교! 자립의 꿈을 키우는 교육' 이라는 경영지표 아래 정신지체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능력 신장은 물론 생활중심 인성교육과 현장중심 직업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직장적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본교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직업전환센터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정명학교는 2009년부터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bareungeuru)를 통한 홍보와 임시 판매장 운영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설판매장 운영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지역사회 내 상설판매장 개장도 계획하고 있다.
정명학교는 이번 생산품 상설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장애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감으로써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적 재활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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