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2회 공주시청소년탁구대회가 4월17일 열려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뤘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과 여가활용을 위한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공주시 각 학교에서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중·고등부로 나눠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중등부 1위에 김정식(봉황중 1), 2위 박선우(정안중 3), 공동 3위 권오성(봉황중 3), 정영성(정안중 3)에게로 돌아갔고, 고등부 1위는 김주언(공주고 2), 2위 이재용(공주정보고 3), 3위 신준수(공주고 1), 안태건(공주고 1) 선수가 차지해 상장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최병권 소장은“열정을 가지고 도전한 만큼 의의를 두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많은 청소년들은 본인의 경기를 마쳤음에도 끝까지 남아 다른 선수들을 응원해주고, 수상한 선수를 축하해 주는 등 스포츠맨쉽을 발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