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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서‘매실꽃 축제’열려 |
| 11일 침뜸체험 등 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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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표 침구서인‘침구경험방’의 집필지로 알려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부전 웰니스 문화마을에서 지난 4월11일 매실꽃 축제가 열렸다.
이 마을축제는 공주시 우성면 부전 전통풍물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수년전부터 마을주민들이 마을 일원에 매실나무를 손수 심고 가꾸어 오면서 매실꽃 축제로 승화시킨 것으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 마을은 옛날부터 금강물이 불어나면 물이 잠긴다고 해서 옛날부터‘부전’으로 불렸으며, 이 곳은 조선시대 제일의 침구명의인 허임 선생이 평생의 임상을 바탕으로 ‘침구경험방’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이 마을 정통풍물단인 ‘부전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매실꽃 사진콘테스트, 침뜸체험, 윷놀이체험, 풍물체험 등 각종 체험거리 이외에 마을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숯불구이를 먹으면서 매실주와 매실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 등도 제공돼 넉넉한 고향의 인심도 느끼는 자리였다.
특히, 사진콘테스트, 윷놀이 등 체험행사의 우수자에게는 매실진액 등의 부상도 주어졌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 효과가 있으며, 변비, 살균작용,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과 함께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매실음식도 먹으면서 고향의 정도 느낄 수 있는 부전전통 매실꽃 축제에 와서 예쁜 추억도 만드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우성면 부전 웰니스 문화마을을 침구의 메카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세계적인 ‘한방 웰니스(Wellness)’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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