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김치 담그기에 열중하고 있다.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안병권)는 범죄피해자,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실천 일환으로 21일 오후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 열린 김장 나눔 행사는 대전지검 공주지청, 공주청양범피센터, 공주청년회의소 등 6개 기관·단체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 10㎏ 100박스는 가정폭력, 상해, 성폭력 등의 범죄로 인해 사회·경제·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 및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지검 최재순 공주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힘들고 심적으로 외로운 범죄 피해자, 가족 모두에게 그들과 우리가 하나라는 진심어린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