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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천 트레킹 구간별 테마…명소화?
4개 읍면 8개 하천과 합류 금강국가정원 연결  
[1440호] 2023년 11월 14일 (화) 18:58:16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시더불어봉사단원들이 '유구천걷기'에 나서고 있다. 

공주 서북부 4개 읍면을 가로질러 금강에 합류하는 유구천의 생태를 보존하고 천혜의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이 가능할까. 

공주시더불어봉사단(단장 박수현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여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생태환경 보존 방법과 전 구간을 연결해 트레킹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구천걷기'를 진행했다.

지난 9월 유구천 토종물고기 방류행사에 이어 두 번째 유구천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답사 구간은 유구읍 창말다리에서 시작해 우성농협까지 구간 총 25㎞, 걸음 수로 3만3000보이며 7시간 거리다.

이번 걷기 행사에서 유구천 정비사업으로 변형되는 수국축제장과 핑크물리 공원에 대한 대책, 코스모스길 주변 정리, 차 없는 트래킹길, 사곡면 캠핑장 환경정비, 사곡면 호계리 배수펌프장에서부터 금강국가정원 조성에 이르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박수현 단장은 "유구천 걷기 길이 금강국가정원으로 연결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이 첫 번째 과제이고 현장에 맞는 구간별 테마를 정해 조성하면 전국적 명소가 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유구천은 유구읍 천방산에서 시작해 우성면 옥성리에서 금강에 유입된다. 총 길이는 34㎞다. 이 4개면의 모든 크고 작은 하천들이 유구천에 합류하는데 유구읍에서는 금천·덕곡천·명곡천·고현천, 신풍면에서 대룡천, 사곡면에서 마곡천·계실천, 우성면에서는 방흥천이 각각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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