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46분 30초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이인면 달산리)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1차례 발생해 지역민들이 순간 불안해 했다.

공주에서 탁자 위 난화분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나타났으며 추가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구체적인 지진피해 접수는 없다.

이번 지진 발생 깊이는 얕은 지하 12km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앙 위치는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로 기록됐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87차례 중에서 이번 공주지진이 5번째로 규모가 컸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실내에서는 탁자나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하고 실외에서는 가방,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넓은 장소로 이동해 건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빨간색 원이 지진 발생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