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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대성황…관람객 160만명
17일간 대장정 마쳐, 국내 최대 역사문화축제 자리매김
[1436호] 2023년 10월 10일 (화) 01:09:21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지난 9일 저녁 '2023 대백제전'폐막이 선언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 17일간의 대장정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공주 폐막 행사는 축제 성공 개최에 함께 한 공주시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화합과 감사의 밤' 무대로 진행됐다.

폐막 축하 공연은 김호중, 홍지윤, 정다경, 금잔디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황홀한 멀티 불꽃쇼가 150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백제의 마지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9일까지 공주시, 부여군에서 펼쳐졌다.

공주시는 '무령왕, 백성의 나라를 열다'를 부주제로 정하고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일원에서 총 32개 프로그램을 통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했다.

축제 기간 일본과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백제 교류국 7개 국가의 10개 대표 공연단이 공식 방문해 오랜 인연과 우정을 재확인했다.

또한 충남도의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 가바시마 이쿠오지사 일행이 참석해 40년 우정을 기념했고 공주시와 30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시 시장 일행도 이번 축제를 찾았다.

아울러 충남 13개 시군 대표 공연단이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자원봉사자 500여명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잠긴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일대를 복구해 원활한 축제 개최를 지원했다. 축제 기간에는 6800여명이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 등을 살펴 행사 성공 개최의 일등 공신이 됐다. 

눈에 띄는 성과로 폭발적인 관람객의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개막식 당일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는 등 애초 목표인 80만명보다 무려 두 배가 넘는 160만명이 축제기간 공주를 찾아 백제의 멋과 흥을 즐겼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대백제전은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역사 문화축제로의 브랜드화를 도모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도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려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백제전'폐막식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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