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충남도의원이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사업 추진을 주문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의견이 개진돼 시선을
끌고 있다.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천안9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망 확충 일환의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한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현재 추진하려는 노선을 반대하고 아산 구도심 우회를 주장하는 아산시의 반대로 8개월 가까이 후속 절차가 보류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고속도로는 천안 아산시만을 위한 도로가 아니다"라며 "아산시는 대승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수용하고 충남도는 아산시를 설득해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