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이 지난 30일 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주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앞서 단일화에 합의한 5명의 이름을 말하고 있다.

공주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의원은 "자신과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고광철·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 박기영 공주시의회 부의장 5명이 여론조사를 통한 공주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의원은 "단일화에 동의한 5명이 얼마 전 공동 서명 후 국민의힘 지역 지구당에 같은 조건에서 경선을 하자는 뜻으로 당원명부 공개를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들의 당원명부 공개 요청은 공주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최원철, 김혁종 전·현직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을 향해 앞으로 진행될 당내 경선에서 공정한 경쟁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경선은 4월 중하순경에 치러질 전망이다. 경선 방식은 100% 당원으만 할지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