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자신의 저서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57·더불어민주당)의 출판기념 사인회가 3시간여 만에 책이 동나는 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 사인회는 지난 19일 오후 공주문예회관에서 김 시장의 저서 '공주의 인물을 만나다'(메디치)와 '공주 브리핑을 시작합니다!'(베타비아타) 2권에 대해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식 행사 없이 이날 낮 12시경부터 오후 7시까지 사인회 중심의 워킹 쓰루(Walking Thru)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자신의 서재 주제'로 꾸며진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직접 사인회를 펼쳐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 시장은 "행사를 찾아주신 분들께서 전해 주신 소중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인회에 참석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나태주 시인은 행사 중간에 30분가량 즉석 토크쇼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정 총리와 박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이 두 권의 책에 공주의 과거에 대한 성찰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며 저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부의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맹정호 서산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황명선 전 논산시장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 2권은 인터넷과 공주지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