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의 대선 선거지침에 따라 공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일단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해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 후보군에 합류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6일 공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국민의힘 중앙당의 대통령선거(3월 9일) 전 사적 선거운동 자재 지침에 따라 급작스레 최소했다.

이 전 의장은 이번 기자회견 취소의 변으로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념하기로 했다"며 선공후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정권교체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돼 지역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7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당시 이 전 의장은 행사, 회의 등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공언하며 시민 속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였다.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사업가 기질도 엿보인다. 실제로 종합건설사를 운영해 사업 마인드를 숙련시키고 결과물을 실행해 냈다. 

이 전 의장은 의정활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쌓은 경륜, 리더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만그만한 예비 주자들 속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만약 성폭력, 비리로 인해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시민 혈세의 선거 비용을 보전 받지않고 전국 최초 온전히 자비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