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의당면주민자치회 주최로 '김종서 장군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공주시 의당면주민자치회가 지난달 30일 의당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종서 장군 학술세미나'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김종서 징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위인인 김종서 장군의 생애를 복기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절의와 충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절제 김종서 장군과 공주의 인연'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김종서 장군 선양사업과 지역주민의 역할'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김종서 장군 유허지 정비와 활용방안' △조지형 문화기획가의 '김종서 장군 선양 문화행사화 방안'의 설명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김종서 장군 유허지가 있는 의당면과 묘가 있는 세종시 장군면이 공동으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조사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홍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주원 의당면주민자치회장은 "김종서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김종서 징군의 절의와 충을 되새기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당면주민자치회의 주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위인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