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이던 공주시 확진자 1명(#229)이 27일 추가 발생했다. 신규 30대 확진자는 앞선 공주204번 감염자의 동거가족 밀접접촉자다.

확진자는 격리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지난 26일 추가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총 28명 가운데 7명이 동거가족 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된 만큼 외출 후 손씻기, 실내 환기하기, 음식 덜어 먹기 등 집안에서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걱정되면 즉시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주문했다.

한편 공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중 대응을 위해 25일 중단한 내과와 한방 등 진료 및 건강진단결과서 등의 제증명 업무를 27일부터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