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시 확진자 22일 2명(#203∼204), 21일 1명(#202)이 추가로 나왔다.

202번 30대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공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감염 노출 요인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어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 접촉이나 타 지역 방문 등이 추가 심층 조사될 예정이다.

중국 국적인 확진자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입국 후 서울에서 체류해 오다 지난달 공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동거인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가 통보됐다.

203번 40대 확진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4934번 감염자의 접촉자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는 격리에 들어가기 전 시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기침 등 의심증상으로 지난 21일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추가 진단검사 결과 '양성' 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또 다른 204번 30대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21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맏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선행 감염자 접촉, 타 지역 방문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GPS, 카드결제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7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가 통보되는 한편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는 22일 늦게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