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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 많은 도로 옆 위치 장애인들 '불안'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왕래 교통안전 문제 거론
[1338호] 2020년 12월 15일 (화) 18:16:19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신관동)을 왕래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가 제기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현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지하 1층, 지상 2층)은 구 공주시보건소 건물이 리모델링돼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의 인지 능력 등이 고려돼 특별히 위치 선정이 이뤄지지 않은 청사다 보니 교통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위치 상으로 장애인들이 청사를 나서면 바로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주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 최근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부쩍 늘어났다. 앞으로 인근의 공주IC∼세종시 도로까지 개통되면 차량 통행은 더 증가될 전망이다.

정상인들도 주의를 기울려야 하는 도로 사정이다. 고스란히 장애인들에게는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시민 J씨는 "아무래도 장애인은 일반인들과 비교해 판단 능력과 순발력 등이 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복지관 청사를 수시로 드나들다 보면 교통 안전에 있어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의 대면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장애인들의 왕래가 뜸했고 다행히 사고 위험도 덜었다.

하지만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매년 2800여명의 장애인들은 사고 위험에 내몰리는 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장애인 관련 일을 해온 L씨는 "무엇보다 장애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호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불안감을 해소하는 복지관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현재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민간 위탁돼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위탁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는 세종시에 있는 단체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영세한 단체라는 일부의 여론이 있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기존 해오던 사업들에다 추가해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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