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승 원장(왼쪽)과 박공규 회장이 서명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공주경희양·한방협진병원(이하 양한방협진병원)과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이하 공주시노인회)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7일 오전 양한방협진병원에서 병원 관계자와 공주시노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테이블에 나란히 자리한 최재승 원장과 박공규 회장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은 밝은 분위기 속에 협약서에 사인했다.   

지난해 10월초 개원한 양한방협진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최신 시설과 진료 체계 등을 공식적으로 첫 외부에 소개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공주시노인회 임·직원, 회원의 진료 편의를 제공해 공동의 이익과 협력을 이뤄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주시노인회원은 협약에 따라 진료비와 일부 약제 등에 대해 할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양한방협진병원은 세종NK종합병원과 협력해 최첨단 MRI, CT촬영 정밀검사와 종합 검진, 특수암검진을 하고 있다.

양한방협진병원은 한방과, 가정의학과, 통증재활과의 진료과목을 두고 있으며 오는 6월 같은 시설 내에 내과, 소아과, 검진센터가 개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