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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후보 '보수 단일화' 일축
"총선 완주하겠다"…거듭 의사 표시
[1315호] 2020년 04월 09일 (목) 02:29:14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김근태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무소속 김근태 후보(공주·부여·청양)가 거듭 총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육군대장 출신인 김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마치 자신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불편한 속내를 보였다.

그는 "경선 조차 없이 반민주, 일방적으로 후보를 정했다"고 미래통합당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들었다. 

김 후보는 공천 후 자신한테 찾아온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민심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자고 제의했으나 중앙당을 핑계로 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일방적으로 사퇴를 강요해 오고 자신이 합의하지 않아 '단일화가 안 된다'는 등의 각종 악성 루머들이 나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지역 보수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여망이 큰 것만은 사실이다. 후보 단일화는 보수표의 분산을 막자는 취지다.

공주·부여·청양 유권자는 물론 타지역 주민들조차도 후보 단일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빙의 선거 판세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애간장을 녹일 사람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일 것이다. 한 표가 절실한 선거인만큼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히 천안을 선거구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비교된다. 박 전 대장은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 오프 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통큰 결단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백의종군했다.

최근 김 후보를 상대로 군장성 출신 인사들의 집단 후보 단일화 제안이 있었지만 끝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A 전 국방부장관까지 내려와 설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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