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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로 무실역행을!
[기고]-임석묵 자유기고가
[1205호] 2017년 02월 17일 (금) 19:18:11 공주신문 webmaster@e-gongju.com
   

우리는 지금 말과 구호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지도층 인사들이 식언을 하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여기에 우리 사회의 불신 풍조가 확산되고 사회적 갈등과 마찰이 증폭되는 하나의 원인이 있다고 본다. 그럼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로 잡아줄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들 각자 자신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줄 알며 빈말뿐이 아닌 겸허한 실천자가 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실천적 행동을 강조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재조명하여 묵묵히 행동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도산은 무실(務實)을 속이지 않는 거이요, 역행(力行)은 헛되게 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속이지 말자. 놀지 말자" 이것을 우리 국민의 2대 행동 원칙으로 삼고 살아가자고 그는 외쳤다.

우리는 미국의 에머슨이 갈파한 "자기를 먼저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라. 그러면 저절로 빵은 생기게 된다" 는 명언을 되새겨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따라서 우리는 극기로 무실역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실역행하는 인간이 될 때에 자주적인 민주 시민이 될 수 있다. 무실에서의 실은 진실의 실이요, 실력의 실이요, 착실의 실이다. 실의 반대는 허(虛)요, 위(僞)요, 명(名)이다. 즉 속이 비어 있고 거짓되고 이름뿐이고 알맹이가 없는 것이다. 역행의 행은 행동의 행이요, 실행의 행이다. 행의 반대는 빈말 빈소리요, 공리공론(空理空論)이다. 실천이 없는 이론,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 그 것은 아무 힘이 없다.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이 실(實)이요, 묵묵히 행동으로 말하는 것이 행(行)이다.

그러므로 참되고 거짓없이 자기의 본분에 충실하자는 것이 무실역행이다. 실과 행의 생활, 인격, 국민, 역사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요, 신봉해야 할 철학이다.

힘이 있으면 살고 힘이 없으면 죽는 것이 존재의 대원리다. 힘이 크면 큰 일을 할 수 있고, 힘이 없으면 작은 일밖에 못하고, 힘이 전혀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것이 사리(事理)의 대원칙이다. 그러면 힘은 어디서 생기는가? 무실역행에서 생긴다. 힘은 실과 행의 산물이다.

우리 사회의  모든 국민이 무실역행을 생활신조로 삼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자기의 본분에 최선을 다 할 때 혼탁한 우리 사회는 정화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자강불식(自强不息)에 힘쓰자. 즉 우리는 부단히 자신을 강화하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스스로 도울 때 남도 도와주고 역사도 도와주고 하느님도 도와준다. 인간이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의 능력과 노력밖에 없다.

"운명아 비켜라. 내가 나아간다" 파랑새의 작가 메테를링크의 말이다. 우리는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고 자기의 노력으로 미래를 건설하는 자력주의의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승리와 행복과 성공의 열쇠는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 내 수중에 내 운명의 열쇠를 나 자신이 가지고 있음을 자각하자.

그리고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나아가되 진실의 길을 가야 한다. 진실의 길은 우리 모두의 길이다. 참과 거짓, 진실과 허위, 정의와 불의, 조리와 부조리를 분명하게 구별하자. 우리는 항상 참의 편에 서서 살고, 진실의 편에 서서 움직이고, 정의의 편에 서서 행동하고, 조리의 편에 서서 살아가야 한다. 만일 우리가 거짓과 부정과 불의와 부조리의 편에 서서 살고, 움직이고, 행동한다면 우리는 불행과 파멸과 쇠망의 길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진실의 길, 정의의 길을 걸어야만 우리 모두가 번영과 행복과 영광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실종된 우리의 인간성 회복의 근본은 양심의 회복이요, 양심의 회복은 신의의 회복이다. 우리 모두 무실역행을 생활신조로 삼자.

그리하여 모두 착한 사람이 되고, 모두 의로운 국민이 되고, 모두 바른 인간이 되자. 모두가 제자리에서 제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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