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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주의하세요" |
| 소방서, 산악위치표지판 84개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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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에서는 최근 설악산에서 출입이 금지된 곳을 등산하다가 조난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봄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산에서는 날씨변화가 심해 일교차가 크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과 미끄러짐, 추락 등으로 인해 겨울철 산행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며 공주소방서에서 2010년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총 5건의 산악사고 구조출동으로 5명을 구조했다.
이에 공주소방서에서는 산행 시 여벌의 옷을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고 낙석이 예상되는 곳은 우회하기,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 숙지,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예비건전지는 반드시 챙기기 등 봄철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산악위치표지판이 계룡산 등 주요등산로에 84개 설치됐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산행 시 미끄러짐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산행 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지정된 등산로 이외의 지역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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