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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들 주택용 소방시설 1316개 기증 |
| 2017년 2월초까지 단독·공동주택 설치 의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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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2개 업체 대표들이 신관 119안전센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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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 농공단지 5개 업체(소화기 500개)와 월미동 농공단지 7개 업체(단독경보형감지기 816개)가 주택용 소방시설 1316개를 공주소방서에 기증했다.
기증식은 7일 오후 신관 119안전센터 3층 회의실에서 기증 업체 대표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주소방서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2017년 2월4일까지)됨에 따라 주택 화재 시 신속한 대처와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필수적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 중이다.
소방시설을 기증한 12개 업체 대표들은 "작은 보탬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이러한 기초소방시설의 기증 나눔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져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업체가 적극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신관 119안전센터 유영봉 센터장은 "11월 말 까지 신관센터 관할인 정안(149가구), 우성(125가구), 의당(115가구), 신관지역(71가구)에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이 집집마다 방문, 설치해 주택화재 피해 저감에 앞장 설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랑의 소화기 기증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에 참여한 업체는 정안농공단지 소재 하림펫푸드(150개), 남양화학공업(주)(100개), ㈜신성강건(70개), 월미동 농공단지 소재 ㈜에스엠테크(130개), ㈜라톤코리아(50개)로 총 500개(시가 1300만원 상당)가 전달됐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한 업체는 정안농공단지 소재 ㈜참조은에스에프(66개), 와이제이엠알(100개), ㈜뉴올(200개), ㈜대산이노텍(100개), 월미동 농공단지 소재 ㈜대양이엔씨(150개), 세종공주축산농협(100개), ㈜해피브릿지(100개)로 총 816개(시가 1200만원 상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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