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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된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공산성과 송신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화려하게 치러질 제62회 백제문화제의 무령왕과 왕비가 선발됐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회장 송병근)가 주관한 이번 무령왕·왕비 선발대회에서 무령왕에 유근범(26·옥룡동) 씨, 왕비에는 이경진(23·금학동) 씨로 각각 결정됐다.
또 왕자에는 이송하(공주교대부설초 6) 학생, 공주에는 조세민(신관초 4) 학생이 뽑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주문화와 백제역사에 대한 지식, 장기자랑, 특기발표, 백제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향후 공주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선발 기준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선발에서 무령왕과 왕비는 40세 이하, 왕자와 공주는 공주시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이전과는 달리 젊고 참신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로 선발돼 공주시 홍보대사 역할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이들 왕과 왕비, 왕자, 공주 4명은 제62회 백제문화제의 웅진성 퍼레이드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특전을 부여받아 홍보대사 역할에 나서게 된다.
또 행사 후 1년간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시 국제교류행사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 홍보물, 홈페이지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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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vie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