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덕(兪炳德·58·사진) 공주시부시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유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공주시는 세종시의 성장에 대비해 공주만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비교우위를 지키고 정체성을 살려나가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유 부시장은 산하 공직자들과 주안점을 두고 실천할 과제로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통한 투명한 행정, 사회간접시설 확충 대규모 사업의 정부, 도 지원 위한 논리 개발, 소외된 곳 없는 시정의 완성도 제고 등을 들었다.
서산 출신인 유 부시장은 1979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새마을지도과, 기획관실, 예산담당관실, 경제정책과, 외교부 외교안보연구원 근무 등을 비롯해 충남도 의회 수석 전문위원, 국제통상과장, 문화정책과장, 복지보건국장 등 충남 도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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