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태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2015년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 공공기관 정상화 등 공공개혁, 임금피크제 도입 및 확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산 등 노동개혁, 교육․금융개혁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동개혁 입법이 지금까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민생과 경제를 위한 입법은 국회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지금 수술을 해야만 국가 사회 전반에 활력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며 “막중한 역사적 책임감을 가지고 새해에도 4대 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올해 개혁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과 현장에서 효과가 미진한 정책들의 원인과 결과를 냉정하게 평가․분석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정부에 주어진 운명적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하고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해서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