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박종준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9일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개소식은 세종시 유권자 및 지지자 2천여 명(주최측 추산)의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의 성황을 이루었다.

▲ 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가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개소식 행사는 이인제 최고위원(논산·금산·계룡), 안대희 전대법관을 비롯 정우택(국회정무위원장), 홍문표(홍성·예산), 김동완(당진), 정용기 국회의원(대전시당위원장) 등 충청권 국회의원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과 김고성, 김칠환 전국회의원, 이기봉 전 군수, 조선평 전 연기군의회의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재학 중으로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서악장 라이너 필의 사사를 받은 세종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효진 양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박종준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현실에 맞지 않는 정체성을 폐기하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국회를 이전하고 나아가 감사원,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잔여부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요예측에 실패한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증설 및 재배치, 아이들의 꿈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중·고등학교 육성 등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까지 연결된 지하철을 금남-한솔-아름-도담-조치원-오송-청주공항까지 연장해 쾌적한 친환경 교통수단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조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의 소외현상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하면서 전동과 소정을 잇는 산업단지와 연동 부강 산업단지에 친환경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밝혔다. 지방경찰청 신설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고, 그린벨트와 토지거래허가 등 재산권 행사 문제와 행복청, 세종시의 이중 규제 문제를 대폭 재조정하여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정책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인제 최고의원은 축사에서 “충청권과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킬 명품도시 세종시의 맞춤형 인재로서 최선을 다해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선캠프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으로 함께한 친분을 언급하며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라는 가벼운 인사로 시작해 깨끗한 선거를 통해 적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이 끝나고 오후 7시까지 사무실에서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