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포럼(대표 정연상·산자부장관 보좌관) 총회 및 세미나가 29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장영주 새누리당 미래세대 위원장 사회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의장, 정한영 공주대 인사대학장, 신현보 전 한일고 교장, 윤석우 충남도의원, 전영훈 공주시등반연합회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연상 대표는 인사말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경천중학교와 한일고등학교를 1회로 졸업한 공주토박이로 지금 공주가 처해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과 대책을 알고 제2의 인생을 공주·백제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과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공주와 백제가 과거처럼 부활하려면 국회의원·시장 등 지도층에 있는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장석주의 시 ‘대추 한 알’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세미나에서 정연상 대표는 ‘백제의 미래’라는 기조발언을 통해 “강한 백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소공주, 강소부여, 강소청양, 강소논산을 만들어 이 들 강소도시를 백제문화권과 선거구권으로 광역화하여 시너지 효과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당장 추락하는 공주 경제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TF팀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며 “세종시는 공주의 아픔이자 희망이고 미래로장기적으로는 공주의 지리적, 교통적 장점을 활용해 마이스산업 등을 기반으로한 산업기반 역사문화도시로 가야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