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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시장 문화공원 무법지로 전락" |
| 김영미 의원, 무관심한 市에 대책마련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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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완공된 산성시장 문화공원이 공주시의 무관심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주시의회 김영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비례대표․사진)은 20일 시정질문에서 "산성시장 문화공원은 연중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나 치안이 매우 불안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문화공원은 밤낮 없는 음주, 고성방가, 싸움, 노숙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변 상인들은 무법지대로 전락한 문화공원을 차라리 없애라고 주장하는 등 문화공원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시는 나 몰라라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산성시장 문화공원이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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