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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공장 유치 양해각서 철회돼야" |
| 윤홍중 시의원, 탄천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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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중 시의원이 1일 탄천산업단지에 불산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원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유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1일 개회된 제175회 공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탄천산업단지에 불산공장을 유치하려고 지난해 8월22일 체결된 투자양해각서와 관련 행정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불산은 화학제품으로 사고발생 시 엄청난 큰 결과를 초래해 각 지역에서 유치를 반대하는 시설" 이라며 "불산공장이 들어선 금산군을 비롯한 충북, 경상도, 경기도 등의 지역에서 불산이 누출돼 주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생물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쳐 몰아내기 위해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고 실상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전문가 대동 없이 불산공장 견학 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며 작성된 공주시 담당 공무원들의 보고서가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눈앞의 행정, 기업유치가 시민을 저버린 공주시가 돼서야 되겠느냐. 시민의 애타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냐" 며 "선별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주기 바란다" 고 주문했다.
또한 윤 의원은 "새 시대에 맞지 않는 공직자들의 불미스런 행동이 스스럼없이 일어나고 있다" 며 공무원의 청렴 위반, 이해관계자와 평일 골프치는 행위 등에 대해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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