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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행성 게임기 40대 압수 |
| 경찰, 업주 등 3명 불구속 입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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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불법 사행성 게임기에서 압수한 현금. |
공주경찰서는 사행성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환전영업을 한 업주 A모(31)씨, 종업원 B모(21)씨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주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8일까지 공주시 모 건물 1층에 성인 게임장을 열고 게임장 손님들에게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를 포인트 카드에 적립시킨 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환전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 당일 현장에서 게임기 40대, 현금 220여만원, 포인트 카드 등을 압수했다. 지난 4월 29일에는 당구장에 사행성 게임기인 '체리마스터' 3대를 설치해 손님들에게 제공한 당구장 업주 C모(37)씨를 적발했다.
공주서 고석환 생활안전과장은 "불법 게임장은 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가족들의 삶까지 피폐하게 만드는 사회악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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