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영 재경 계룡면향우회 초대회장이 2일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경 계룡면향우회 초대회장에 신원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주)신원문화사 회장이 선출됐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한일정 식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이동섭 전 공주시의회 의장. 박태석 계룡면장, 정연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 정해준 공주선후회 회장. 최상옥 공주시 연락사무소장. 노수긍 전 KBS카메라국장. 유영근. 소세은 공주시청 계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는 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계룡면 향우회가 훌륭한 조직으로 거듭나서 100년 가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고향 발전, 향우 발전을 이루자." 며 "향우회을 통해 각종 주요 사업을 성실히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재경 계룡면향우회는 주요 추진 사업으로 지역사회 재난시 긴급지원 및 봉사, 계룡면 각 학교별 장학금 전달, 친목도모 연1회 춘계 야유회 개최 등을 정했다.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재경 계룡면향우회 창립총회의 본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