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요양시설 왠말 조망권 보장하라" |
| 옥룡동 덕성그린타운아파트 주민 집회, 허가 여부 시간 걸릴 듯 |
|
|
|
|
| |
 |
|
| 옥룡동 덕성그린타운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0일 공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인요양시설 건립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옥룡동 덕성아파트 주민들이 인근에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30여명은 지난 10일 오전 공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요양시설이 건립될 경우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결사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 달 말까지 매일 반대집회를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날 집회에서 '주민이 우선이다', '조망권을 보장하라', '끝까지 투쟁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김숙자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아파트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둔 가정이 많은데 요양시설이 들어오면 그들이 뭘 보고 크겠느냐, " 며 "조망권과 전망권도 안 좋아 진다. 요양시설이 들어설 곳이 아니다." 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주민들은 "아파트와의 거리가 불과 100m도 안 떨어진 곳에 요양시설이 왠 말이냐" 며 "잦은 자동차 통행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 아파트 가격 하락도 우려된다, 나중에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할 가능성도 있다." 고 전했다.
이에 건축주 S씨는 "혐오시설이 아닌데 무조건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현재 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한번 해보려고 한다." 며 "그동안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려 했지만 잘 안됐다. 앞으로 대화의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장례식장으로의 용도 변경 가능성에 대해 "재정여건도 안되고 할 상황도 아니다."며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고 반대를 위한 반대의 구실" 이라고 일축했다.
시 관계자는 "허가신청이 들어와서 제반 법규 및 관련 부서, 기관의 업무 저촉 여부 등을 확인하는 중" 이라며 "앞으로 진행 과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허가 신청된 노인요양시설은 옥룡동 108-3번지에 연면적 1080㎡(326평), 지하 2층, 지상 4층의 건물 규모다. 8개의 침실, 29인 병상을 갖추게 되고 4층은 사택 용도로 돼 있다.
| |
 |
|
| 옥룡동 덕성그린타운아파트 법면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 |
 |
|
| 노인요양시설 건립 예정 부지가 조성돼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덕성그린타운아파트 단지다. |
|
|
|
| ⓒ 공주신문(http://www.e-gongju.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lshvie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