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출산지원금이 80만원으로 충남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충남 시·군 ‘출산지원금’의 지원액과 지원 기준이 들쭉날쭉해 위장전입 등 부작용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양군의 경우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 60만 원, 다섯째 아이를 출산하면 500만 원을 출산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서산시와 당진시는 다섯째를 출산하면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공주시, 보령시, 서천군의 경우 다섯째 아이를 낳아도 8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충남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 9126명으로 2012년에 비해 1320명 줄어들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12년 1.57명에서 1.44명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