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달라집니다.”

  희망꿈 공주학부모회·공주대 지방자치연구소·전교조 공주지회가 좋은 부모되기 강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마련했다.

  희망꿈 공주학부모회는 오는 3월13일 오후 2시 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 111호실에서 ‘1강 우리 아이와 친구되기’를, 3월2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강 우리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 찾아주기’를 실시한다.

  우선 1강은 갈등관리와 자기 성찰 전문가인 권혜진 교육희망네트워크 사무국장이, 2강은 스웨덴과 핀란드 선진교육의 전문가인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희망꿈 공주학부모회 관계자는 “보충학습에 늘어난 시험, 폭탄 공부, 학교 등수까지 공개되면서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최고라는 분위기로 아이들의 재능이 무쳐 버리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다”며 “여기에 경쟁으로 우리 아이들의 발랄함까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선 부모도 좋은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부모와 대화를 할 때, 아이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