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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장 후보 선출대회 연기 |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거일정 잠정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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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성완종)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17일부터 모든 선거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들의 슬픔과 걱정이 큰 가운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모든 선거일정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17일 충남도지사 경선후보 TV토론회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성완종 위원장은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빌며,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공주시장 후보 선출대회도 연기됐다.
한편 새누리당 중앙당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일체의 선거운동 중단과 당로고가 새겨진 빨간 점퍼 착용 금지 등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어긋나는 행동을 금지하도록 당소속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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