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배 새누리당 공주시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신관동 종합터미널 일원에서 청소체험을 하고 있다.

이인배 새누리당 공주시의원(라선거구) 예비후보가 28일 환경미화 체험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9시 공주시의 관문인 신관동 종합터미널 교차로에서부터 구 신관파출소 교차로까지 약 2km구간에서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등 관광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이 예비후보는 몸소 청소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직접 비를 들고 도로변 청소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불과 40여분 남짓 청소했는데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 보기보다 어렵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흡연하시는 분들이 조금만 협조하면 보다 깨끗한 도시가 될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어서는 곤란하다. 전 시민이 생활쓰레기를 줄이려는 선진문화의식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최근 들어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도로 청소 시 먼지가 많아 날려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좋은 방진마스크가 지급됐으면 한다”고 걱정했다.

매일 아침마다 신월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그는 “당선되면 시민들의 애환과 요구사항을 온몸으로 체감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며 “민심과 민생을 헤아리기 위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주청년회의소 사무국장,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 공주시부위원장, 푸른공주산악회장 등을 역임한 이인배 예비후보는 현재 월송동체육회장, 공주교도소교정위원, 강북발전협의회 이사, 공주생명과학고 총동문회 부회장, 공주영명중고 동창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석희 사무장과 이인배 공주시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청소체험을 인솔한 정진흥 청소반장, 양종희 청소부반장(사진 왼쪽부터 차례로)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