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이 28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28일 오전 11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소나무, 매실나무 등 5000본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숲의 소중함과 나무 심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산림청에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중부지방산림청과 소속 국유림관리소 등 5개 기관에서 총 2만1500여 본의 나무를 분양한다.

이날 소나무, 매실나무, 영산홍, 감나무, 왕대추나무 등 9종의 나무를 나무이름표와 함께 선착순으로 1인당 3본씩 나누어 준다.

중부지방산림청의 소속기관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3월 26일 보은읍 동다리 하상주차장 △단양국유림관리소는 4월 1일 단양읍 별곡사거리 중앙공원 △부여국유림관리소는 4월 2일 부여 부소산성 주차장 △충주국유림관리소는 4월 4일 충주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함께 국민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피해상황 등을 알리고 산불예방에 대한 계도 등 캠페인도 벌여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41-850-4052 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