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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본격 선거 활동 후보 등록 |
| 충령탑 참배 "준비한 것 보여야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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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의장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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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56) 공주시의회 의장이 공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둘째 날인 2월24일 오후 5시경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가 된 고 의장은 이날 곧바로 중학동 소재 충령탑을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를 한 후 본격적인 시장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고 의장은 "공주의 미래를 밝혀 시민의 행복과 비전을 보여주고 산적해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 시장 출마를 결정하기까지는 오랜 장고의 시간을 거쳤다." 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행복의 앞길을 밝혀 줄 해법이 무엇인지 오랜 의정활동과 깊이 새겨진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주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생각해 왔던 것들을 이제 꺼내 보여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시장은 공주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신뢰와 믿음으로 탄생한 일꾼" 이라며 "이는 번듯한 말보다 흐르는 땀방울로 보여줄 것이고 지키지 못할 공약들로 표를 갈구하지 않음은 물론 사소한 약속들이라도 천근만근의 무게로 여기도록 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고 의장은 "현재 공주시가 안고 산적한 문제점의 근본원인은 소통의 부재로서 모든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깊숙이 파고들어 소통의 다리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상식이 통하는 시장,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전과 소통의 시장, 무엇보다 오랜 의정활동에 아로새겨진 균형과 해법의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고 의장은 "오늘이 6.4지방선거 100일전이 되는 날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처럼 하루하루를 지역과 시민을 위해 소중하고 뜻 깊은 날로 보내고 싶다." 며 후보 등록 소감을 대신했다.
고 의장은 1957년 의당면 수촌리에서 태어나, 봉황중, 공주농고(현 공주생명과학고), 방송통신대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고, 4, 5대 공주시의원 역임, 현재 6대 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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