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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전 의원, "공천 자신한다" |
| AI방역대책상황실 방문 격려, 자신과 관련한 소문 일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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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덕 전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오시덕 전 국회의원이 1월24일 오후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 전 의원은 전북 고창의 농장에서 새끼를 분양받은 오리농장을 상대로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AI 음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다행스럽다.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 전 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을 취재하러 나온 기자들과 만나 6.4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자로서의 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항간에 떠도는 헛소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안타깝다”며“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중심의 선거 풍토가 조성돼 아름다운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설 명절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어수선해 출마 기자회견을 당분간 늦추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내가 사장으로 재직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주공5단지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하고, 공천이 안 될 경우 안철수 신당으로 옮긴다는 소문에 대해선 “공천을 자신하며, 3∼4월이면 거짓말이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후보 양보설에 관련해 “상식 이하의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고, 우성면 보흥리 채석단지 승인 건에 대해선 “지난 2010년 선거 당시에도 아무 것도 모르고 당했고, 상대방은 덕은 본 것으로 안다. 산림청에서 이미 승인이 난 것으로 알고 있고,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들 그러는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철새론에 대해선 “상대방의 폄하수단으로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입당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자유선진당 입당 모두 당의 적극적인 요구에 부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끝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묻는 질문에 “도시재생특별법과 고도보존특별법을 적절히 활용해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앙의 지원을 얻어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며 본인이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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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전 국회의원이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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