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신축청사 조감도가 나왔다.

공주소방서 신축청사 착공이 올 연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8월30일 공주소방서의 청사신축 관련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공주소방서 건물이 30년 이상된 낡고 협소한 청사로서 청사이전의 필요성과 신축의 당위성이 강조되는 한편 이전 현장 확인의 시간을 가졌으며 당면 현안사항 등도 보고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축 청사는 공주시 무령로에 위치하고, 전체 부지면적 7568㎡, 연면적 3100㎡에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 11월 설계 완료 및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완공될 계획이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청사가 너무 낡고 협소하여 소방차량을 분산 배치하는 등의 소방인력과 장비의 기동성에 문제가 많아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크고, 민원인들의 주차공간 부족은 물론 소방차량 출동시 교통 혼잡등으로 인한 위험성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며 "2014년 본예산에 청사 신축이전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공주소방서는 지난 1985년 12월 의용소방대 청사를 일부 증개축해 현재까지 활용해 오고 있으나 출동로상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청사가 너무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주차공간도 전무해 현장출동과 민원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