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길 공산성로타리클럽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창립 7년째를 맞는 공산성로타리클럽이 2013∼2014년도 새 회장단을 구성했다. 

김병길 취임회장과 정의도 이임회장은 6월21일 오후 7시 상왕동 소망공동체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서로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지휘봉을 인수인계 했다.

초 여름밤의 전원 풍경 속에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각 사회단체장, 스폰·자매클럽회장, 클럽회원과 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매클럽인 일본의 니시자와 타미오 아카사카로타리클럽 회장이 참석해 서툰 언어 구사로 축사 일부를 한국말로 하는 성의를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일본 자매클럽 회장, 클럽회원, 영부인 등에게 감사패(5명), 공로패(8명), 감사장(3명)이 수여됐고 대학생 및 공주정명학교 학생들에게 김창현 관명장학금(1명), 봉사의인장학금(1명), 공산성로타리클럽 장학금(3명)이 전달됐다.

김병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평소 참여하고 변화하면 소망은 이루어진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며 "우리 클럽의 모든 회원들이 물흐르 듯이 자연스럽게 지금보다 더 참여하고 변화한다면 우리의 소망인 '초아의 봉사' 로 전 세계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현장에 공산성로타리클럽이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정의도 이임회장은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했던 제가 일년 동안 본 클럽을 이끄는 데 있어 회원님들과 영부인님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도움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공산성로타리클럽은 이날 행사에 협찬된 후원금과 물품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길 신임회장 부부가 정의도 이임회장 부부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 쌀을 소망공동체에 기증하고 있다.

정의도 이임회장이 클럽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