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시정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간담회에는 박수현 국회의원, 이준원 시장, 윤석우·조길행 도의원, 이은철 도 교육의원 등이 참석, 의견을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시정의 큰 틀을 문화예술의 인프라를 확보 발전시키고 방법론으로 이용률을 높이는 쪽으로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현안 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며 많은 사업 중에 △마곡온천 개발 △국도 39호선 4차선 확장 △철화분청사기 계승 △곰나루관광단지 조성△제2 금강교건설을 꼽았다.

그는 "천안아산이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도 39호선의 확장을 통해 유구 신풍을 산업도시로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 고 말하고, 국비지원이 난항에 직면한 제2금강교 건설에 대해서는 "세종시광역망, 문화재보존 차원에서 다리 건설을 유도 추진할 수 있다." 고 했다. 또한 "공주의 가장 성스러운 곳인 곰나루관광단지가 난 개발이 되면 안된다" 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학교의 최첨단 시설화로 인해 학생들이 전출하고 있다." 며 "시 교육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고 요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날 간담회가 새봄 희망을 심는 자리라며 땅에 떨어진 한 개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고 공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도 39호 확장은 인접 출신 국회의원과 협의 하에 추진하고 있다. 북부권의 발전된 산업요소를 끌어들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유구 마이스터고가 좋게 인식되고 있고 현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대학설립도 필요하다 " 고 말했다.

아울러 "제 2금강교 건설을 전임 장관에게 강력히 요구했고 앞으로도 세종시광역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챙겨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호남고속철 역세권개발은 다른 지역보다 탁월한 노력과 논리를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 며 " 꿈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간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중장기 측면에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며 "장기적으로 세종시가 잘 되면 공주시도 좋게 될 것이다. 몸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윤석우 도의원은 "제2금강교 건설은 세종시와 공주시의 1차 상생발전특위 때 청장 만나서 대화했다." 며 "당시 시에서 청장한테 명예시민증까지 수여했다." 고 전했다.

이어 "호남고속철 공주역은 지나가는 간이역이 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며 "공주에서만 관리해서 사업하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력히 전달했다" 고 밝혔다.

조길행 도의원은 "도 예결위원장으로서 공주에 예산을 많이 주어야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다." 며 "국·도비 확보 문제에 있어서는 미리 관련 자료를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 "전에는 교육지원에 더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공주중학교 같은 경우 스마트 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며 "의당 쪽에도 23억 들여서 스마트 학교로 해나가고 있다. 그 부분 같이 노력하기로 하겠다." 고 다짐했다.

박수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