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대평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의암장학회(이사장 심대평) 장학금 전달식이 8일 공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대학생 5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심대평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일은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키워나가지 못하는 많은 꿈나무들을 보살펴주는 역할을 의암장학회를 통해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회 관계자와 학부모·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2000년 설립된 의암장학회는 심대평 이사장이 충남도 지사 재임 시 미래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03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초등학생 298명, 중학생 248명, 고등학생 152명, 대학생 15명 등 총 713명 학생에게 총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5명 등 총 58명의 장학생에게 20만~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