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한 재경공주향우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재경공주향우회가 '2013년 신년회' 를 열고 따듯한 동향애를 나눴다. 새해를 맞아 지난해 결산과 신년 사업계획 보고도 병행됐다.

행사는 1월7일 김석한 재경공주향우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송파구 소재 보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박수현 국회의원, 이준원 공주시장 등 500여명의 출향인사와 공주시 기관단체장,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의 축시 낭송으로 문을 연 신년회는 내빈소개와 표창,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표창은 윤종웅 직전 향우회장, 이은갑 전 향우회 사무총장이 공로패를 받는 등 향우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 21명에게 향우회장의 공로패와 축하패, 감사패, 공주시장의 감사패,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표창이 수여 됐다.

김석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이준원 시장에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회장은 자신이 걸어온 성공 과정을 소개한 뒤 신년사에서 "지난해를 교훈삼아 읍면 향우회를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친교활동 등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공주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는 자연재해 등 어려운 일이 많았는 데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며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부마작침의 자세로 희망을 가지고 성실히 해나간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고향이 융성하고 발전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향우회 인사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김석한 회장이 이준원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