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월 정기인사가 오는 1월10일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원 시장은 지난 12월28일 본지와의 인터뷰석상에서 “1월초 충남도 인사가 단행되면 곧바로 (공주시)인사를 할 계획이다”면서 “그러나 인사 폭은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해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승진요인은 5급 이상 4명, 6급 7명(특별승진 포함), 7급 2명 등이 발생, 적체된 시 인사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석형 자치국장(4급)과 황인갑 산림녹지과장(5급)이 각각 공로연수를 떠나고, 충남도에서 적체된 시·군 인사해소를 위해 연차적으로 일반전입이 이뤄지는데, 공주시의 경우 올 상반기 사무관 1명이 충남도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사무관만 모두 3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하게 됐다.

  6∼7급의 경우 공로연수자가 6명(6급 4명, 7급 2명)이며, 이중 6급 담당(계장급)은 염성분씨 특별승진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2008년 1월18일자 600여명과, 이어 지난해 8월 200여명에 대해 각각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전보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민선 4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도 인사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