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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성폭행범 덜미 |
| 친절한 아저씨 행세 여중생 강제 추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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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는 어린 여중생을 협박하여 자신의 자동차, 비닐하우스,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며 상습 성폭행한 피의자가 12월15일 경찰에 검거됐다.
공주경찰서는 피해자가 또래의 학생들에 비해 분별력이 떨어지는 어린 여중생임을 알고 올 8월경부터 강제 성추행한 피의자 J모씨(남·56·전과 7범)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피해자를 학교에 태워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슴 등을 만지고 구강성교를 시키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유인, 내실에서 문을 잠근 뒤 옷을 벗고 말을 듣지 않으면 엄마를 볼 수 없는 먼 곳에 버린다고 겁을 줘 성폭행한 뒤 그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총 7회에 걸쳐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J씨는 범행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된 사진을 삭제한 후 범행을 부인하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에게 잘해주니 살갑 게 구는 것을 오해한 것이라는 변명을 했으나 휴대전화에 사진이 거의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삭제된 자료를 복원 덜미가 잡혔다.
한편 공주경찰서 관계자는 "추후 충남원스톱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피해자에 대한 임상검사 및 장애등록 등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 할 것 "이라며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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