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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보금자리주택 '공사 재개' |
| 박기영 의원, LH공사 방문 설명 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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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영 의원이 LH공사 고해영 소장으로부터 보금자리주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그동안 중단됐던 월송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가 중장비의 굉음과 함께 재개됐다.
공주시의회 박기영의원은 지난 5월30일 LH공사 공주월송개발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해영 소장으로부터 "그동안 사업을 중지시킨 것이 아니라 국민임대주택을 보금자리주택단지로 사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린 것이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박 의원은 이어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공주시의 어려움을 상세히 전하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업을 중단하여 시민들은 2중 고통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LH공사에 대한 불신감도 팽배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앞으로 중단 없이 공사를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5월18일 공주시의회 제14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7년부터 토지수용절차를 걸쳐 2009년에 착공한 월송보금자리주택사업이 감사원의 감사지적사항을 이유로 무책임하게 사업을 중단시킨 점을 밝히고 LH공사 측에 조속한 사업재개를 촉구한바 있다.
월송지구 보금자리 주택 사업은 지난 2007년, 공주시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4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금흥동과 월송동 일원 50만 4005㎡ 규모 부지 조성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14년 분양을 목표로 영구임대아파트와 임대 그리고 분양 등 모두 3799호의 주택을 보급할 예정이며 완공되면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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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재개한 월송보금자리주택사업현장에 중장비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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