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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에 대한 불만 많다" |
| 우영길 의원, 자체감사 부실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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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영길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공주시의 자체감사가 제 역할에 맞게 작동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의미심장하게 들리고 있다.
우영길 의원은 2월2일 시의회 시정에 관한 업무계획 보고에서 철저한 자체 감사 시스템 부재를 질타했다.
우 의원은 황교수 감사담당관에게 "감사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느냐 "고 물은 뒤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면서 "민원에 대해 시민의 불만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가과에 민원이 접수되면 공무원이 시민에게 푸대접을 하고 있다 " 면서 "친절한 안내는 고사하고 계속되는 서류 요구 등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원실은 시장의 얼굴임에도 실질적으로 그러한 기능에 미흡한 면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깝다" 면서 "철두철미한 감사 등을 통해 시민은 물론 타 지역민에게 공주의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설된 '시장에게 바란다'는 코너를 통해 몇 %의 민원이 해결되었다고 보는가" 라고 묻고 "공무원은 청렴결백해야하는데도 허가와 관련한 뒷거래가 많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밝혔다.
이에 대해 황교수 인사담당관은 "지난해 7월 감사담당관이 신설됐고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 면서 "현재 민원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하고 있고 문제가 된 민원에 대해 구두라도 제보를 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송영월 의원도 며칠전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자체감사를 '눈뜬 장님'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문제점를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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