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후보가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그간 고향발전을 위해 꿈꿔왔던 일을 이루고 싶어 자발적으로 명예퇴임을 했고 이제 그 꿈의 실현을 향해 발걸음을 뗐다”고 말하고 “공주 연기 지역이 운치 있고 살맛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성장동력 가동 등 직접 참여해 나름대로의 방법을 제시하고 과정을 거치며 수확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공직에만 몸담고 있었지만, 예산과 관련된 기획재정부, 청와대, 국회 등과 같이 일을 해오면서 정책과 예산 관련 일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조율해 나갈지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며 생경한 길을 걷게 될 우려를 의식한 뒤 “나름대로 지역의 문제를 국회와 나라살림 차원에서 조화롭게 연계시키는 큰 틀의 패러다임을 짠 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화 하는 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 장기면 출생인 박종준 예비후보는 중동초등학교, 봉황중학교, 공주사대부설고, 경찰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에도 합격했다.

공주경찰서장, 청와대민정수석실 행정관, 마포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경찰청 차장을 마지막으로 경찰로서의 공직을 마무리 지었다. 박종준 예비후보는 그동안 꾸준히 국회의원 출마를 바라는 시민들의 주문을 꾸준히 받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