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8일  통합을 공식선언했다. 이 통합에 무소속 이인제 의원도 합류, 자유선진당은 18석을 가진 정당이 됐다.

이들은 통합기획단에서 합의한 대로 당명은 ‘자유선진당’ 당 대표는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날 자유선진당 변웅전,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 이인제 의원은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통합선언식을 가졌다.

심대평 대표는 이날 통합선언문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안철수 교수에 대하여 국민들이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분출하는 것을 보면서 이 나라의 정당과 정치인들이 모두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의 통합을 선언했다.

아울러 “이인제 의원도 이 통합에 참여한다”며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 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합하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며 “충청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정당, 국민의 지지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