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당시 정재욱 문화원장께서 성완종 이사장을 직접 대면한 뒤 공주에 서산장학재단의 시혜가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른바 씨앗을 뿌린 셈이지요. 이제는 매년 1억여원에 달하는 씨앗을 해마다 뿌린만큼 그만큼 자란 토양 속에서 꽃을 피워야 할 시점입니다. 제가 맡고 있고 있는 동안 아름다운 꽃을 만개시키고 그 열매의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장원석 신임 지부장은 전국에서 서산장학회의 수혜를 받는 지역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공주가 꼽혀 그 혜택을 누리고 있음을 긍지로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읍면동 지회의 확대 설립을 통해 이를 앞당기겠다는 작정을 밝힌다.

공주 지역에 골고루 시혜가 돌아가도록 하는 한편 회원수가 많을수록 혜택의 폭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
“각종 기부가 있지만, 그중 장학사업 기부가 가장 보람있고 미래투자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이들 수혜 학생들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 또 그같은 일을 행한다면 세상은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그의 바람이요, 목적이요, 존재 가치요, 수단이자 방법이란다.

장원석 신임회장은 서산장학회공주시지부장 외에도 공주시강북발전협의회장, 봉황건설(주)회장, (주)봉황기획 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상을 보이고 있다.

20년 전에 설립된 서산장학재단은 210억여원에 달하는 사회환원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장학사업과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에 주안을 두고 기부문화 확산 의지를 꾸준히 가꿔왔다. 특히 문화사업 중 가을음악회는 대중가수와 성악가가 함께하는 가요제로 매년 3000여명의 관람객이 즐기는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