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역주민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있다.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15일 오후 3시30분 저수지 수변공원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뜨거운 날씨속에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심대평 국회의원, 이준원 시장, 고광철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개최는 계룡저수지가 충남지역에서 첫번째다.

이날 서규용 장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에서 자전거를 기증했으며, '첫물 내리기', '수변공원 개방식'등의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서규용 장관은 이날 "저룡저수지의 둑을 높여 50년이 경과된 노후화되고 용수가 부족한 저수지를 가뭄과 담수능력을 크게 증대시킴으로써 가뭄과 수해 걱정을 덜게하고, 남는 물을 한천에 흘러 보내 소화천의 건천화 방지와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물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물내리기'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계룡저수지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